전북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등록 2023.10.26 17: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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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주시와 합동…재난상황실․재난현장 실시간 연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도는 전주시와 26일 도청 재난상황실과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실시간 연계방식으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의 붕괴, 화재사고를 가정한 상황으로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별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재난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도와 전주시, 17개 기관·단체,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3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진행됐으며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개선대책 중점 토론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수습 및 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실시간 통합형 연계훈련’으로 ‘현장과 상황실 다원중계 시스템’을 구축, 훈련현장과 전라북도 상황실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대응, 자원 지원, 수습·복구체계로 실제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소방헬기를 통한 상공에서의 구조와 사고현장에 음향탐지기 등 매몰자 탐색장비를 활용한 구조가 진행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구조도 선보인다.

 

김관영 도지사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초동보고, 지휘·통제 및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신종재난 대비 등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관계관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민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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