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 동시 개최

  • 등록 2023.10.22 1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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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념 특별기획전으로 관람객 맞이

 

[ 중앙뉴스미디어 ] 함평군립미술관이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을 동시에 개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의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는 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으로 조형적 완성도와 작가의 실험정신이 돋보인다.

 

또한 윤 작가는 40여 년의 작업을 통해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며 최근 그는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터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 금분, 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었다.

 

군립미술관이 준비한 두 번째 전시 《재현과 상상의 경계》는 광주의 은암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이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사진작가 이명호, 이세현, 이태훈, 최희정, 황정후 5명의 최신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에서는 우리 주변의 풍경, 건물, 역사적 사건, 정물 등을 새롭게 해석하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사진이 단순한 재현의 도구가 아닌 작가는 질문하고 관람객은 답을 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기획전은 독창적인 윤현식 작가의 작품과 평소 성실한 작업 태도와 높은 완성도로 주목 받아온 젊은 사진작가들의 최신 작품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립미술관은 전남 미술사 정립을 위해 지역의 작가를 조명하는 전시와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전시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함평군]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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