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정 학생에 도움

  • 등록 2023.10.20 11:04:16
크게보기

올해 100개교 175명 대상 운영… 한국어 실력 향상 및 학교적응 도움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북도교육청이 매년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 100개교, 1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외국국적 및 국내출생 다문화 학생에게 학교로 찾아가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 한국어능력 진단을 거쳐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이 2023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규 운영교 및 만기 예정교 중 19개교 선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관련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

 

군산 문창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어 가정에서도 만족을 표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가진 강사와 1:1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제봉남초 한국어교육 강사는 “한국어교육 수업 시간 확보와 외국인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성환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한국어교육 지원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적정한 시기에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지원 기간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교육청]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6번길 7-8, 1205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보현 | 편집인 : 이종덕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