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2023 성남시 청소년 창의과학축제’(부제: 상상을 현실로 IT(잇)다!)가 9월 23일 토요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성남시 청소년 과학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이미지를 담은 축제로 스마트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관한 미래 과학 특강 및 인공지능, 3D 디자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4차 산업 관련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5개 분야 체험부스와 특강으로 운영됐으며 체험부스는 ▲창의융합 Zone ▲4차산업 Zone ▲50주년 기념 Zone ▲안전 Zone ▲자치조직 체험 Zone 등으로 나눠 총 10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체험부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창의융합 zone’은 성남시 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생태환경, 과학, 수학, IT 관련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운영하는 38개의 창의융합형 과학 체험부스로 구성됐다. 미래과학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제작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만들거나 자기부상열차의 원리 체험, 신나는 드론축구 체험도 눈에 띄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물병, 천연비누, 고체 샴푸, 미니청소기와 빛상자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있어 어린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창의과학축제에 참여한 늘푸른중학교 김학생은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들을 해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너무 신난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한 양영디지털고등학교 이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과학적인 원리와 체험과정을 설명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다음 번에도 새로운 주제로 준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흥미와 탐구심을 발휘하여 미래지향적인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