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 '시네마인두' 개최…2030 청년 마음건강 돌봄

  • 등록 2023.07.19 0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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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6일 문화의 날을 활용해 2030 청년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청춘 시네마인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잔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9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산시에거주하거나 근무·학업 중인 청년(1984~2004년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1부 영화상영, 2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이솜, 안재홍 주연의 ‘소공녀’로, 위스키, 담배,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 주인공이 계속 오르는 물가 속에서 ‘집’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 청년의 삶과 고민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브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운영자이자 심리학자인 최설민 강사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사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주고, 참여자들과 함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소통시간을 갖는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전문가와 소통하며 극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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