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7월 14일, 15일 오후 4시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브레이브]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경기도 내의 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총 338명이 관람했고,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연 만족도와 지인추천의향이 100%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92.9%가 참가자의 학업중단 예방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추천한 학교의 교사 전원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으며(100%), 학업중단예방, 학교생활 적응, 학생성장 및 진로탐색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100%).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 사후 심리검사 결과 자아존중감이 7.7점, 회복탄력성이 12.7점 상승했으며, 88.9%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성장했으며, 내년에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참가학생 A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힘들었는데 그 시간에 뮤지컬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무대에서 공연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고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한 교사 B는 “학생 스스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준비한 공연무대의 성공경험은 ‘자신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의 변화까지 이어졌으며, 이는 학교생활 적응 외에도 자신의 진로까지 확장하여 성장시켜주는 효과를 보여주었다.”며 “자퇴를 원하던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생활도 보다 더 안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교사 C는 “무기력했던 학생이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 같다. 프로그램 시작과 끝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성장한 부분도 아이에게 양분이 됐을 것 같다. 힘든 여정에서 뒷바라지해주신 위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하나로 뭉쳐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하반기에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