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양평군 6ㆍ25전쟁 참전영웅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위문

  • 등록 2023.07.14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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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영웅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가겠습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인근 지역(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영웅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사단은 지난 13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최정휴·이영기 옹 등 5명과 월남전 참전용사 5명의 자택을 방문하여 생필품, 건강음료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제2신속대응사단장(표창수 소장)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6·25 참전영웅 최정휴 옹을 직접 찾아 거수경례로 인사하며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최 옹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에서 지급한 6·25 참전유공자 제복을 입고 마중 나오며 장병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표창수 사단장은 최 옹에게 무더위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안부 인사를 나누며 오랫동안 최 옹의 6·25전쟁 참전 경험담을 경청했다.


최정휴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입대 후 육군 제15보병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참전하여 생사를 넘나들며 전장을 누비었다.


특히, 최 옹은 당시 고성의 매서운 한파 속에서 배고픔과 추위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오직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목숨걸고 싸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표창수 사단장은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만들어주신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위문품을 받은 최정휴 옹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이렇게 자랑스럽고 든든한 후배 전우들을 볼 때마다 나라에 헌신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단은 지난 11일에도 지역 내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찾아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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