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7월의 크리스마스 성황리 진행

  • 등록 2023.07.13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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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심신의 치유와 희망의 마음을 가득 담아, 사) 배호를 기념하는 전국모임중앙회 경기동부·서부지부(회장 천복수)와 함께 공동 주최·주관하여‘7월의 크리스마스’를 400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7월의 크리스마스’는 2018년부터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통국악 민요부터 트로트,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 일상생활에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무료 공연이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여러 장르의 음악과 자전거, 쌀 등 약 60여 개의 경품을 준비하여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이번 공연은 사) 배호를 기념하는 전국모임중앙회 경기동부·서부지부, 미사소년소녀합창단, 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다.


사)배호를 기념하는 전국모임중앙회는 20대 후반에 요절한 대중가수 배호를 기리는 모임인 ‘故 배호를 기념하는 전국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1년 출범했고, 2016년‘(사)배호중앙회 가수협회’로 시작하여 전국에 약 27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배호가요제 개최를 비롯해 다수의 노래비와 흉상을 건립하는 등 배호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수행해 왔다.


1부는 미사소년소녀합창단·하남사랑시니어합창단의 캐롤송을 시작으로 벨리댄스, 오동도타령의 오프닝 특별공연과 공연개회선언으로 진행됐다.


2부는 서울무형문화재 이수자 황윤정의 국악과 천복수 회장의 故 배호 곡‘안녕’을 선곡으로 진행됐고, 3부는 장구팀 메들리를 시작으로 30여명의 출연진이‘안개낀 장충단공원, 잘 있어요’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협연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남시민들에게 잊지 못 할 또 하나의 추억으로 기억되고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삶의 소중한 활력소가 되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천복수 회장은“국민가요를 애호하는 지역주민분들에게 故 배호의 히트곡과 무명가수들의 좋은 음악을 선사하여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무대에서 관객들과 음악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음악을 즐기고 소통하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멋진 무대로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해 주신 배기모 천복수 회장님과 출연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복지관은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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