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 양주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4일 ‘이웃사랑 여름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는 매년 여름철이 되면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저소득가구에 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결혼이주여성 등 약 22명이 참여해 재료를 직접 다듬고 포장까지 정성스럽게 했으며, 다음날(5일)에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100가구에 여름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며 한국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당당한 지역민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탰다.
박금순 위원장은 “위원들이 모여 여름 김치를 담그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정성을 담아 포장한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꼭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윤구 양주2동장은 “지역이 온기로 가득 차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