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억으로 쓰는 역사' 구술 채록집 출판 및 전시회 개최

  • 등록 2023.07.03 11:39:07
크게보기

 

[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지난 29일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집인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 15명의 호국 영웅 및 가족을 비롯해 이현재 시장, 강성삼 시의장 및 시의원, 하남시 보훈단체장과 지역 인사, 기록조사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교육원 도서관정책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의 일환인 호국 영웅 및 가족 구술 채록 프로그램이 마침내 결실을 보아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는 책자로 탄생했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한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 Ⅱ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역사를 하남의 자료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하남시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5명을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보훈의 역사 및 생애사를 기록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호국 영웅 및 가족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자 미래의 우리 삶을 견고하게 이끌어갈 역사적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아픔을 꺼내기 쉽지 않았음에도 소중한 기억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호국 영웅 및 가족, 기록조사원 분들께 감사하다” 전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7월 31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호국 영웅 및 가족들의 구술 채록 자료와 일생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영상, 책자를 전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6번길 7-8, 1205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보현 | 편집인 : 이종덕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