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학대 예방체제 구축 위한 보육환경 개선‘앞장’

  • 등록 2023.06.23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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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의 협약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 앞서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3자 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 및 정보 상호교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조기발견 및 권익보호,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영유아 권익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예방교육 시간에는 박세나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김지현 양주경찰서 경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실사례를 중심으로 도움 요청 신호 인지, 학대신고 절차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일선 보육교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영유아 보호와 육아지원 협력, 신규개원 공립어린이집 안착금 지원, 장애통합반 운영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유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육환경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공립어린이집 12개소가 개원될 예정이며 공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2천만원 상당의‘신규개원 안착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시설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수탁하는 공립어린이집 내에는 장애통합반을 의무적으로 운영토록 해 장애 통합보육 여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보현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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