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는 지난 3월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디자인대학과 협업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재정이 열악한 사회적기업에 디자인패키지를 지원해 사회적 경제인식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함이다.
시는 지난 1월 지원 대상기업으로 요리조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교육을 지원했다.
한양대는 한 학기 동안 기업연계 프로젝트형 수업 진행을 통해 대상기업 맞춤형 디자인패키지를 제작했다.
이에 지난 13일 한양대 디자인대학 교육실에서 제작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기업에는 최종 선정된 디자인패키지를 전달했다.
이 사업을 제안한 이선미 한양대 교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기업을 위한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과 사회적기업의 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