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성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 중증 지체장애학생들이 사용하는 휠체어 16대의 점검 및 세척 사업을 실시했다.
성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대여하는 보조공학기기 중 휠체어 및 코지틸트체어 등이 이번 세척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보조공학사 2인과 사회복무요원 3인이 이날 성남특수교육지원센터가 위치한 검단초등학교(성남시 중원구 소재)에 방문하여 휠체어 물 세척, 스팀 소독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휠체어는 지체중복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기기로 일상생활 전반에서 꼭 필요한 기기이다. 이번에 함께 사업 대상으로 포함된 코지틸트체어는 목받침(헤드레스트) 높이, 등받이와 발받침의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랩보드(책상 역할)가 포함된 바퀴 달린 의자로, 스스로 체간의 지지가 어려운 학생이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활동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체중복장애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업을 통해 오찬숙 교육장이 지향하는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성남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