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에 위치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양평에서 창설된 부대로, 2021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꾸준히 지역 참전용사와 노인복지시설(마을회관)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실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위문방문은 백의걸·이종득·박지현 등 참전용사의 자택을 방문해 쌀과 라면, 건강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건강을 살폈다. 특히, 백의걸 참전용사는 제복을 입고 마중을 나와 장병들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했다.
장병들의 뜻깊은 선물을 받은 백의걸 참전용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며, “이렇게 찾아오는 후배 전우들을 볼 때마다 나라에 헌신한 보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위문 활동에 참여한 표창수 사단장은 “선배 전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참전용사 선배님들의 귀중한 경험담을 듣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