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문한 대상자는 왕래하는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치매 진단을 받았음에도 약을 복용하지 않아 빠르게 치매증상이 진행 중이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이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해당 노인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욕구 및 필요 제공 서비스를 파악했고, 건강상태에 비해 낮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요양보호사 이용시간이 짧음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재심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했다.
또한, 치매 대상자를 위해 김포치매안심센터의 실종예방 사전 지문등록, 배회 인식표 발급 및 조호물품 신청을 안내해 연계됐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돼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동익 장기동장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 보호체계가 확보되지 않은 독거노인들의 건강 및 안전이 늘 걱정된다.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들의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기동행정복지센터는 무더운 여름철, 저소득 독거노인을 전수 조사하고 지역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대상 가구의 안부 확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