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자는 뇌전증 4급을 가진 장애인으로 생계급여 대상자이나 스스로 일을 하려는 의지가 강해 자활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나 집 내부 화장실이 변기가 깨지고 바닥이 노후 돼 불편함을 참고 지내고 있었다.
또한 마당에 오래된 우물터가 있었는데 그 자리가 가라앉으면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콘크리트로 메우는 작업이 시급했다.
이에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내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화장실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대상자는 “이제 날씨가 더워져 샤워도 해야 하는 데 목욕탕에 가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민석기 하성면장은 “즐거워하시는 모습 뵈니 저희가 뿌듯하다. 앞으로도 희망 잃지 말고 열심히 사시기 바란다. 힘든 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희가 찾아오겠다”고 하면서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하성면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건강, 경제, 외로움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