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양 삼성초등학교는 11월 23일 학교자율과정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제작한 독서연극 드라마 『첩자가 된 아이』 첫 방송을 선보인다.
이번 드라마는 온 책 읽기를 통해 함께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6개 학급 학생들이 직접 극본 제작부터 연기까지 손수 만들어 낸 작품이다.
기존의 독서교육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K-문화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드라마 6부작으로 제작했으며, 11월 23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교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삼성초 5학년 학생은 “처음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려니 어색했지만, 우리가 만든 대본으로 완성될 드라마가 궁금하고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김종권 교장은 “삼성초의 학교자율과정에 대한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라며, “K-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제작된 독서연극 드라마는 독서교육의 새 장을 펼쳐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