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조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된 분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애도의 차원에서 표창수여식을 생략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서태원 군수는 당부말씀을 통해 “이태원 사고로 인해 젊은 나이에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공직자 모두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누자”라고 언급하며 “특히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할 경우 애도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도록 계획을 조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11월에는 동절기 대비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사전에 검토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공직자들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주민 중심 행정과 부서 간에 협력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