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가 이륜차(오토바이)의 굉음 및 불법 개조 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펴고 있다.
시는 오토바이 안전 운행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인한 오토바이 소음피해 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19일 2차 집중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집중단속은 하남종합운동장 사거리 등 2곳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하남경찰서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 개조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50대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단속해 ▲불법 튜닝 11건 ▲경음기 부착 1건 ▲번호판 위반 2건 ▲조향기 개조위반 1건 등 총 15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 및 과태료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하남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단속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안전과 굉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사례에 대한 홍보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