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꾸러기 치아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꾸러기 치아 건강교실’은 만 3~5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예방진료(불소 도포)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을 통해 유아들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불소 도포 시술은 치아의 내산성(산에 견딜 수 있는 정도)을 높여줘 40~7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으며, 치아를 강하게 하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우식증을 사전 예방한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69개소 총 3779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희선 건강증진과장은 “미취학 아동은 치아우식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