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동부초등학교 핸드볼부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5월 27일(금) 사전경기에서 23:18로 본선에 진출하고 5월 29일(일) 경북 선산초와의 경기에서는 33대 3으로 승리하였으나 아쉽게도 평소 라이벌로 지거나 비겼었던 반송초를 준결승전에서 맞닥뜨려 24대 18로 아쉬운 패배를 맛보았다. 5월 1일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 대회 때 우승을 했었기에 선수들은 내심 기대도 있었고 결승전에 가지 못한 속상함이 커서 눈물을 보이며 표정이 내내 굳어 있었으나 교장선생님과 가족의 위로와 격려 속에 대회 참가 일정을 잘 마무리했다.
팀 기록으로는 동부초등학교가 74점 득점으로 3위, 개인기록으로는 주장 박지호선수가 어시스트 1위, 공격포인트 3위, 스틸 1위, 득점 9위, 이도훈 선수가 세이브 4위, 방어율 48.57에 1위에 링크되어 있다.
동부초등학교 유미용 교장은 “내가 국가대표라고 부르는 우리 학교 선수들과 반송초와의 경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의 경기처럼 보일 정도로 선수들의 체격과 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동메달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내게는 금메달만큼이나 값지다. 우리가 가진 조건에서 최상의 경기를 보여 준 것이므로 대견하고 정말 고맙다. ”라며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