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

  • 등록 2021.11.11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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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방지 최선 다한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시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충남천안, 전북부안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이후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AI 의심가축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 고양시 한강하구, 공릉천 등에서의 질병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선제적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차단 총력전에 들어갔다.


시는 관계종사자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주요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소독 및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 ▲축산차량은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실시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초생추, 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 금지 등 총 10항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특히 고양대덕생태공원 및 공릉천변에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차량, 사람, 노면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래지로의 출입 및 불법낚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돼지 등 우제류농장에 피해를 야기하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지역 수의사를 동원해 구제역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양돈농장에 방역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방역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고양시민에 감사드리며 고병원성AI 전파를 막기 위해 철새도래지 및 양계농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12월 내유동 고병원성AI 발생 후 65일만에 질병 조기 종식에 성공하였으며, 2019년 파주 연다산동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성공하는 등 효과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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