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실시

  • 등록 2025.09.12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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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수 및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등 1,008개소 점검, 161개소 적발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여름철 녹조 발생을 저감하고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1,008개소를 점검하여 161개 업체에 대한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녹조 발생 저감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하천 주변 등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의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가축분뇨배출시설, 폐수수탁·폐기물처리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사례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폐기물 부적정 보관·처리 등으로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조치 중이다.

 

아울러, 점검 전 보도자료 배포 등 사전홍보를 통해 점검 기간에 240건의 환경오염 신고 접수와 41건의 환경오염 예방 상담을 진행했으며,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이 어려운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컨설팅 진행 등 기술지원을 병행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해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관리하기 위해 9월 중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이어가 녹조 발생 저감 등을 대응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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