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가 10일,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6곳(동일스위트, 우반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 아이키움, 아이사랑 마을돌봄터)의 센터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예천군은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권역별로 균형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3개소는 K-보듬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야간·주말 돌봄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어르신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동들의 사회성·배려심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 수요가 높고 대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 1회 선발 방식으로 입소 제도를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보며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아동을 위해 헌신해 온 다함께돌봄센터가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