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사업계획 변경 결정

  • 등록 2025.08.13 12:50:10
크게보기

- 2026년 지중화 사업 선정 목표…공사 일정 부득이하게 연기

 

[ 중앙뉴스미디어 ] 목포시는 지난 3월 착공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 공사를 ‘한전주 지중화’ 사업 추진에 따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양산단 진·출입부와 용해·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해당 구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400m 구간(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의 도로를 인도 폭을 축소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었다.

 

시는 5월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6월 가로수 이식을 완료했으며, 7월 지장전주 이설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와 시험 굴착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인도 내 지하매설물이 과밀하게 설치돼 전주 이설이 사실상 어려웠고, 인도 축소 후 전주 재설치 시 상가 이용 불편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장기적 관점에서 해당 구간은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지중화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내렸다”며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사업 신청→심사→선정 등)에 시간이 소요돼 부득이하게 공사 일정이 연기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우선 8월 중 공사로 인해 파손된 인도를 임시 복구하고, 12월까지 2026년 지중화 사업 선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목포시]

고광표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