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손잡고 구강건강 사각지대 제로 도전

  • 등록 2025.07.18 12:30:48
크게보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구강공공의료 기반 맞춤형 서비스 강화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까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광명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김선영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지원하고, 노인과 아동 등에는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방문 아동구강보건교육 ▲지역주민 대상 구강건강 강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6월 10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구강위생교육 등을 시행하며 선제적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광명시와의 협약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이동진료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사업과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관리사업도 꾸준히 운영하며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향후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구강공공의료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40번길 20, 402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미예 | 편집인 : 고광표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