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통영시는 생활권 주변의 녹지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영초등학교 및 한려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 및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줄여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에메랄드 그린 등 교목류 11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633주, 샤스타데이지 등 초화류 16종을 식재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녹지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는 이번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통해, 도심 환경 개선과 어린이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기대한다”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 통학로에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정기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