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산하늘초등학교, 6학년 대상 '이심전심 추억만들기' 교내 체험학습 운영

  • 등록 2025.05.19 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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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과 교외 체험학습을 대신할 교내 체험학습 방안 모색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 광주 고산하늘초등학교는 지난 5월 16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체험학습인 ‘이심전심 추억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외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심전심 추억만들기’는 학년 스포츠데이와 더불어 하루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음식 콘테스트, 오락 프로그램, 학생 공연 등 6학년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우리의 맛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음식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협동심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학부모도 함께 참관할 수 있어 특별한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산하늘초 6학년 한 학생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추억 만들기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꼭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개교 이후 3년간 이어져 온 이 행사가 이제는 고산하늘초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과 꿈, 끼를 마음껏 펼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산하늘초등학교는 수학여행 및 교외 체험학습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준비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내 체험학습을 대안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교육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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