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될 ‘통합 돌봄’의 시스템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7일 열린 제33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다.
먼저 김 의원은 “한 도시의 행복지수를 결정짓는 여러 지표 중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사회 안전망’의 촘촘함”이라며, 앞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의 개요를 소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통합 돌봄’이란, 기존 복지 전달체계의 유기성과 연결성, 지속성과 일관성 및 통합성을 강화하는 체계로서 ‘기존 사회복지 체계 범위를 교육과 문화, 환경 등 여타 행정 영역에까지 확장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2018년 보건복지부의 로드맵 발표와 시범 사업을 거쳐 작년에 제정된 ‘통합 돌봄’ 관련 법률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경기 북부에서는 의정부와 남양주 단 두 곳에서만 관련 조례가 제정된 상태”라며, 현재 자신이 '동두천시 통합 돌봄 조례'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 조례 제정에 발맞춰 시 관련 부서들이 ‘통합 돌봄’을 담당하는 전담팀 신설과 민관 협의체 구성 등의 사전 준비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모두가 ‘다’ 따뜻하고, 모두가 ‘더’ 따뜻한 동두천 조성을 위해 ‘통합 돌봄’ 체계 정착에 다 함께 노력하자”라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