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효율적 행정 운영, 직원 동기 부여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국장제 전면화,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공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원칙을 반영한 결과다.
먼저, 영암군은 ‘국장제 전면화’로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내년부터 영암군은 4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조직을, 각 국장이 책임감 있게 총괄하는 행정을 추진한다.
이런 체계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퇴직 임박 직원 주요 보직 부여’로 공직자가 공직생활 마지막까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공직자 간 업무의 균등 부담으로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인재 전진 배치 및 직렬 배려’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영암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했다.
동시에 조직 내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직렬 간 균형 있는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고른 배치를 단행했다.
마지막으로 영암군은 ‘지역 거주 직원 및 다자녀 직원 우대’ 인사를 실시했다.
영암군에 거주하며 다자녀를 양육 중인 직원을 우대하는 지역 밀착형 인사로, 공직사회에서부터 영암 거주, 다자녀 양육 등을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책임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과 공직자를 동시에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다. 영암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