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저류지에 스마트 자동문 구축

  • 등록 2024.09.11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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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희 덕양구청장, 현장 찾아 실시간 작동 사항 점검

 

[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 통제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관내 저류지 스마트 출입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올해 8월 30일 완료됐다.

 

덕양구 저류지 내 산책로 또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많은 곳은 수백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지리적으로도 주거지와 인접한 위치에 있어 쉼터와 운동을 위해 찾는 이용객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다만 저류지의 특성상 폭우 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덕양구는 갑작스럽게 발생되는 극강호우 시 재난대응의 지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에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 10개소 저류지에 스마트 자동문을 설치했다.

 

스마트 자동문은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효 시 자동으로 연동되어 안내방송과 현장 전광판 표시, 인공지능 시시티브이(CCTV) 등의 시스템이 원격으로 작동돼 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 대처가 가능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미처 대피하지 못했더라도 지속적인 방송과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대처할 수 있도록 원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년에 보조 출입문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 한찬희 덕양구청장이 향동공원 저류지 현장에 방문했다. 한 구청장은 안내방송, 차단 시스템 등 실시간 작동 사항을 직접 점검해보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구정 목표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흡한 점은 수정·보완하는 등 재난대응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보현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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