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 한․일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 완료

  • 등록 2024.08.27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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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세토시와 이천시 중학생 간의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과의 민간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운영했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세토시 중학생 12명과 인솔자 4명이 참여했으며 창전동 학생과 1대 1로 연결하여 홈스테이로 머무르며 학교 수업에 참여했다.

 

홈스테이로 각 한국 가정에서 가족들과 일상생활, 학교생활을 하고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매칭된 학생들이 함께 보낸 시간은 한국의 생활 문화 양식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가 됐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이천시 한 학생은 “일본어를 못해 떨렸지만, 막상 만나보니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다. 일본 친구를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기쁘고, 일본에서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홈스테이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한국이 낯선 일본 친구에게 한국의 음식, 전통,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배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유대감이 더 깊어졌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히 청소년들 간의 교류가 아닌 양국의 가족과 지역사회까지 함께한 교류로, 청소년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 다른 교육시스템을 공유하고 문화를 배워 두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 창전동 교류단은 추후 세토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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