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곡저수지 재해위험 지정 해제ⵈ 안전한 저수지로 거듭나

  • 등록 2024.08.22 18:30:01
크게보기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가 관내 백석읍 연곡리 소재의 재해위험 저수지인 ‘연곡저수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곡저수지’는 지난 1956년 조성된 저수량 25천 톤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2018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약 28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1.6억 원, 시비 1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방 그라우팅(콘크리트 주입), ▲제방 성토, ▲여수로 신설 및 준설 등의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비 사업의 적정성 및 최종 해제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최근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뭄 또는 우수기 대비 용수저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 시 2차 피해 가능성을 해소해 재난 발생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연곡저수지 정비 사업이 완료되어 집중 호우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4년까지 연곡저수지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보현 기자 janmedia@naver.com
저작권자 ©중앙뉴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의정부시 청사로6번길 7-8, 1205호 / 대표전화: 031-871-0113 | 제보 및 문의: 010-2382-0112 제호 : 중앙뉴스미디어 | 등록번호 : 경기 아 51849 | 등록일 : 2018-04-30 | 발행일 : 2018-04-30 | 발행인 : 이보현 | 편집인 : 이종덕 | 청소년보호담당자 : 이미예 중앙뉴스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중앙뉴스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