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예향교회, 보호대상아동 6명에 1천만원 기부

  • 등록 2024.08.22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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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예향교회는 지난 21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호대상아동 6명에게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꿈을 키우고 자립 기반이 조성되길 바라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디딤씨앗통장으로 월 3만원씩 약 3년간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대상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의 미래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저축 상품으로, 본인 적립액의 2배를 정부가 추가 적립 지원하며 아동의 학자금, 주거 마련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예향교회 장은식 목사는 “이번 기부는 어려운 생활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선사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앞으로 희망을 갖고 자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린양들의집 보육사는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후원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관내 아동들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예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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