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종세)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4월 파종해 6월 말 수확한 감자 60상자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도범 위원장은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나누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양정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양정동도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를 재배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