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장수군이 양파 적기 정식 및 월동 전 안정생산을 위해 관내 양파 농가에 11월 상순까지 정식(아주심기)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양파 정식시기가 너무 이르면 식물체가 크게 자라 분구 및 추대 가능성이 크고,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충분치 못해 동해나 건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 정식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양파 농가에 관리요령을 담은 영농자료를 제공하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 평균 15℃가 되는 때(10월하순~11월상순)에 정식하도록 영농 지도하고 있다.
양파 정식은 배수와 보수력이 좋고, 산도는 pH 6.3~7.3의 약산성에서 중성 정도의 토양이 적정하며, 정식 후 바로 스프링클러 등으로 물을 충분히 줘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해야 한다. 또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고랑을 낮추고 이랑을 높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특히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를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해야 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수군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