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이 3일 열린 제41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학교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김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교육이 직면한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학벌주의와 지역‧소득 간 교육격차 심화가 지방소멸 위기를 더욱더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며, 제반 사회경제적 여건이 도시지역에 비해 열악할 수밖에 없는 농어촌 지역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지역 기숙사의 활용도 향상, 농어촌학교 기숙사비 지원 대상 확대, 고향사랑기부금의 교육예산으로 적극 활용 등 농어촌학교 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농어촌학교 기숙사의 경우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수도권 대형학원 강사들의 교육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과 연계하여 방과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기숙사 조‧석식비를 지원하면 농어촌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돼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023년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92억 원 중 집행액은 42억 2천 2백만 원이며, 집행 예산 중 교육 부문에 집행된 액수는 3억 6천 2백만 원으로 불과 10% 수준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교육예산이 도내 자치단체의 재정투자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린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는 고향사랑기부금이라는 의미 있는 재원을 백년지대계인 교육 부문에 우선 집행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학교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의원은 “지역사회의 위기는 농어촌 지역에서 더 크게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학생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