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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도민 심장 살린 하트세이버 4명’ 인증서 수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119상황요원 205명 중 하트세이버 43명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구한 119상황요원과 구급상황관리사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올해 1분기에 선정된 하트세이버는 이연숙 소방위, 연향숙 소방위, 홍지영 소방장, 이주영 소방교 등 4명이다. 이들은 구급대 도착 전 심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119신고전화를 받는 재난종합지휘센터의 119상황요원들은 긴박한 순간 재난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종종 심정지 환자 신고를 접한다. 이때 신고자를 안심시킨 뒤 침착하게 유도,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하는 119상황요원 205명 중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는 43명이다.


이번 인증을 비롯해 지금껏 하트세이버를 11회 수여한 이연숙 소방위는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키려면 신고자가 119상황요원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꺼져가는 생명을 다시 뛰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빈틈없고 신속한 상황대응과 처리로 도민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