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인천광역시가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12월 18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외로움 돌봄 지원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를 시 정책에 반영하여 복지 서비스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은 외로움·돌봄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광역시의 외로움·돌봄 지원사업을 위한 유휴 국유지 활용 가능성 검토 ▲복지 서비스 정책의 합동 추진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주기적인 실무협의회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캠코 인천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도 긴밀하게 연계될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와 캠코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외로움·돌봄 정책 추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외로움돌봄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외로움 ZERO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병철 시 복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신규 사업인 ‘폐 파출소를 활용한 마음 지구대 사업’을 계기로 민관이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협약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