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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다산고, ‘하나된 우리’ 패럴림픽 개최

다산고 학생들 주도로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구성하여 계획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 다산고등학교(교장 이교상)는 이달 7일 장애인식교육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자세를 배우기 위한 다산 패럴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직접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위원장, 사무총장 등의 역할을 맡아 행사 내용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행사 내용으로 1부에서는 이천시 장애인 탁구협회 김영숙 사무국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점자블록 걷기 체험 ▲앉아서 하는 농구 ▲휠체어를 타고 학교 건물 오르기 ▲수화로 표현하기 ▲장애 인식 교육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바람직한 장애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다산 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설민서 학생은 “주변에서 장애를 가진 이웃과 친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직접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혜민 담당교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누구나 삶의 주체가 되어 서로 돕고 나누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할 권리 보장과 올바른 장애 인식 확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