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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초, 마음의 종을 따뜻하게 울린 장애 인권 교육

장애 인권에 대해 O, X 풀기

 

[ 중앙뉴스미디어 ] 여주시 대신초등학교(교장 윤석길)는 4~6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골든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골든벨 교육 행사는 강사의 활기찬 진행 솜씨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최대한으로 이끈 상호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진 시간이었다.


강사님이 제시하는 장애와 관련된 문제들을 대신초 학생 2명씩 계속 교대로 나와 O, X 문제로 풀었다.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친구랑 의논해서 풀어가는 게임으로 장애 관련 정확한 용어와 개념들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이후 답을 미니 보드에 적는 방식으로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학년별 골든벨 대항을 통해 대신초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며 함께하는 기쁨을 주었다. 골든벨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친구와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이 닿는 좋은 경험이 됐으며,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장애 인권 교육이 됐다.


장애 인권 교육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은 “장애 인권 교육이 처음에는 어렵게만 다가왔는데, 이 행사를 통해 어떻게 장애인을 대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 그분들이 상처받는지를 알게 되어 앞으로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