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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주요 문화 사업지 현장방문

부천아트센터, 부천 한미재단 소사4-H 훈련농장 사일로

 

[ 중앙뉴스미디어 ]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혜숙) 소속 위원들이 제255회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3일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방문은 △부천아트센터 △한미재단 사일로를 차례로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부천아트센터(지하2층, 지상5층)는 부천시청 부지 내에 총 1,103억원(도비 40억원, 시비 1,063억원)을 투입해, 대공연장(1,445석), 소공연장(304석), 리허설룸을 갖춘 클래식 특화공연장으로 조성되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청 잔디광장, 중앙공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와 체험이 가능하고 미디어파사드 연출(내부의 빛을 활용해 일관성 있는 경관을 구현) 등 공연 이외에도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위원들은‘△지역과 상생하도록 관내 업체,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과 협치 및 의무 구매 △음향시설, 의자 등 시설가변에 따른 문제점과 유지 관리에 대한 대책, △주차장 확보, 스피커 및 레코딩시스템 등 시설 보완 대책 △예산 절감 및 낭비 방지, 짜임새 있는 활용성 제고 등’ 시민 수혜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지로 ‘부천 한미재단 소사4-H 훈련농장 사일로’를 방문했다.


소사본동 364-6에 위치한 ‘부천 한미재단 소사4-H 훈련농장 사일로’는 1964년에 건립된 근현대사의 기록물이며, 시멘트벽돌 원통형 구조물의 가축사료 저장고로 외관에 한미재단 표식이 있다.


2019년 9월 재정문화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제238회 부천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 한미재단에 대한 역사적 가치 보존성을 최초 주장했으며, 농촌재건과 농업기술 근대화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 문화유산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사일로는 문화재 기록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변 기숙사나 축사 등 부속건물은 철거가 불가피하여 당시 시대 상황을 기념할 수 있는 기억의 공간(사진, 역사자료, 미니 조형물 구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의정활동을 통해, 부천을 문화특화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