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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행정복지센터, 중촌마을 내 생활 폐기물 배출 및 수거 체계 개선 위한 '알프스 프로젝트' 추진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1동 중촌마을의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폐기물 배출 및 수거 체계 개선을 목표로 한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알프스 프로젝트』는 유럽의 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의 이름을 딴 것으로, 빙하가 발달 돼 기후 변화로부터 보존이 필요한 알프스 산맥처럼 언덕 구배가 크고 폐기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촌마을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중촌마을 내 주요 생활 폐기물 투기 지역에 쓰레기 성상(음식물,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에 따라 색상을 분리해 배출 구획을 설정한 이른바 ‘Eco-Zone’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Eco-Zone’은 다산1동 도시건축과 직원들이 협심해 전문 업체 없이 구획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산행정복지센터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싹쓰리 챌린지 및 에코폴리스(무단투기 감시)의 효율적인 운영, 폐스티로폼 수거 DAY, 생활 폐기물 수거 불가 전용 스티커 제작, 노후 의류 수거함 일제 정비, 무단 투기 지역 내 CCTV 설치 및 운영, 소규모 음식점 음식물 전용 용기 배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4월부터 청소 업체 정기 수거일 외에 폐스티로폼이 많이 배출되는 요일을 지정해 마을을 순회하며 폐스티로폼을 직접 수거할 계획이다.


폐스티로폼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적어 수송 과정 중 비산 우려가 있으며 마을 특성상 대형 청소 차량 진입이 어려워 수거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청소 업체에서도 대안이 필요했던 상황으로, 다산행정복지센터의 수거 지원을 통해 폐스티로폼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중촌마을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라 배출을 위한 『알프스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청소 행정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시뮬레이션 시행 등 폐기물 배출자에 대한 배려가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천연자원 소비 최소화를 위한 자원 순환 시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