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 등록 2023.10.20 0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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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안산시는 지난 18일 단원보건소에서 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앞서 지난 7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사건 발생으로 생물테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의·탈의 교육 및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 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을 실시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현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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