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는 학교 밖 청소년 56명이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8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한 2023년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양주시 꿈드림 소속 청소년 중 초졸 3명, 중졸 9명, 고졸 4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양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력취득을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활용한 1:1·그룹 학습멘토링 지원과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모의고사 등을 운영했다.
시험 1주일 전에는 모의고사를 진행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검정고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62명의 응시인원 중 56명이 검정고시 학력을 취득해 이후 대학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진입 등 각자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상담, 학습, 자격증 취득지원, 문화 활동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학습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