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회장 여인철)는 지난 25일 하남시청 대회의실 제21기 출범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인철 회장과 자문위원 40명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은 대통령(의장) 영상메시지 및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상영에 이어 이ㆍ취임사 및 축사, 제21기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협의회장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후 진행된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임원진을 인준하고, 하반기 협의회 주요사업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1기 회장으로 취임한 여인철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평화통일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며, 앞으로 비핵ㆍ평화ㆍ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자문위원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일정책에 대한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한 노력해 온 민주평통자문회의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북한의 지속되는 군사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위기상황 속에서 자문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 시도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제21기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자문을 비롯해 ‘통일골든벨’, ‘청소년 통일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 여론 수렴 및 사회통합을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