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푸드뱅크 감일분점 개소 … 270세대 취약계층 도움

  • 등록 2023.03.10 13: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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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미디어 ]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하남시푸드뱅크가 9일 이현재 하남시장, 주요기부처, 봉사자, 지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일 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하남시푸드뱅크는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1년부터 하남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이며 덕풍동 본점, 미사동 분점 2곳에서 어려운 이웃 2,070세대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감일 분점 설치는 지난해 출범한 민선 7기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 건의로 감일지구와 인근 원거리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사전 욕구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빠르게 추진됐다. 감일 분점 개소로 인해 270세대 취약계층이 가까운 곳에서 기부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소식에서 협의회 유희선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과 지원을 통해 감일 분점 개소가 일사천리로 진행돼 우리의 어려운 이웃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푸드뱅크가 단순히 물품을 받아 가는 시설을 넘어 어려운 이웃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서부권의 감일 분점 개소로 원도심의 본점, 미사권의 미사 분점과 함께 하남시 권역별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복지 인프라 형성이 완성 됐다”며 “앞으로 서부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적 나눔 전달체계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하남시 나눔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푸드뱅크는 법적기준, 운영성과, 사업성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경기도 우수사업장으로, 12월엔 보건복지부 3개년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사업성과를 인정받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적 나눔 전달체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ja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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